안녕하세요... 풍류입니다.
완연한 봄~ 봄꽃이 만발해지는 시기입니다. 모두들 벚꽃구경, 진달래 구경 많이들 하셨나요? 오늘은 잠시 봄꽃여정을 멈추고 대한민국 청정지역 강원도를 소개할까 합니다.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아니 꼭 걸오보고 싶은 길인데요. 대한민국 산티아고길로 불리는 '운탄고도 1330'을 소개합니다. 강원도 대표 청정산림지역 정선, 영월, 태백, 삼척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이야기합니다. 얼마 전 방송에선 운탄고도 마을호텔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도 되었습니다. 방송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는데요. 폐광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길로 각광받는 '운탄고도 1330' 지금 바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운탄고도 1330
평균고도 546m, 최고높이 1330m 운탄고도는 석탄을 싣고 달리는 차들이 오가던 길을 누구라도 편하게 걸을 수 있고, 한때 지역과 대한민국 부흥을 이끈 탄광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는 '운탄고도 1330'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합니다.
운탄고도 1330 강원도 청정지역이자 1970년대 경제부흥을 이끌던 탄광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길입니다. 지금은 폐광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떠났지만 수련한 자연경관 맑은 공기로 트레킹을 좋아하는 분들이 자주 찾는 길입니다. 제주도엔 올레길 강원도엔 운탄고도 1330 한 번쯤 걸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
제 1 코스 성찰과 여유, 이해와 치유의 코스
제1길은 열일곱 살 어린 나이로 비운의 생을 마감한 단종의 넋이 서린 청령포에서 시작해 동강을 따라 4억 년 전 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한 고씨동굴에 닿는, 여유로운 트래킹 코스입니다.
제 2 코스 김삿갓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
방랑으로 평생을 살았던 김삿갓... 그의 발자취가 있는 각동리를 시작으로 모운동 벽화마을까지 느린 걸음으로 김삿갓의 정취와 만경대산 자락에 위치한 모운동까지 천천히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 3 코스 광부의 삶을 돌아보는 길
70,80년대 경제부흥을 이끈 탄광산업의 주역이었던 광부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일명 '광부의 길' 제3길을 이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석탄의 황금기와 폐광의 아픔을 느끼며 걷다보면 진정한 ‘운탄고도 1330'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 3 길까지 안내해 드리고 다음에 제 4 길부터 다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운탄고도 1330'은 대한민국 내에도 정말 아름다운 길이 너무나 많다는걸 다시금 되새기게 만들어준 길입니다. ’운탄고도 1330‘ 같은 한번쯤 걷고 싶은 길이 대한민국 방방곡곡 많이 생겼으면합니다. 언젠가 그 길을 다 걸어보는 그날까지 '그 길을 걷다' 시리즈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