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4. 16. 11:31

[그 길을 걷다 시리즈] 강원을 걷다 '운탄고도 1330'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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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풍류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몇 주 동안 꽃향기가 가득한 나날이었습니다. 나들이들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지자체에서 준비한 봄꽃행사들이 봄꽃들의 이른 개화로 인해 축제가 차분히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이 붐비지 않은 시간에 잘 다녀온 것 같아요~~^^ 오늘은 대한민국 산티아고 '운탄고도 1330'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출처: 운탄고도 1330 홈페이지

 
 

운탄고도 1330 소개

평균 고도 546m, 총길이 173.2km의 길로 영월 청령포에서 시작하여 삼척 소망의 탑까지 이어지는 운탄고도는 석탄을 싣고 달리는 차들이 오가던, 최고높이 1,330m의 정선 망항재를 포함하여 남녀노소 누구라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한때 지역과 대한민국의 부흥을 이끌었던 탄광의 흔적도 마주할 수 있다.
 

출처: 운탄고도 1330 홈페이지

 
 
 

제 4 코스 과거에 묻어둔 미래를 찾아가는 길
출처: 운탄고도 1330 홈페이지

천혜의 트레킹 코스라 해도 될 만큼 좋은 길이다. 특히, 전지현, 차태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의 '엽기소나무'가 있는 새비재 정상은 넓은 배추밭과 시원한 전망을 자랑한다. 타임캡슐공원을 지나 화절령 꽃꺼끼재에 이르는 길은 등산의 묘미와 트래킹의 재미를 선사한다.
 
 

 
 

제 5 코스 광부와 광부 아내의 높고 애틋한 사랑의 길
출러: 운탄고도 1330 홈페이지

 
화절령에서 만항재로 이어지는 제 5길은 도롱이 연못을 시작으로 어두컴컴한 막장으로 들어가던 1177 갱을 지나 4계절 리조트가 자리한 강원랜드 하이원을 지나쳐 만항재에 이르는 길이다. 특히나 만항재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함백산 야생화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제 6 코스 장쾌한 풍경과 소박한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길
출처: 운탄고도 1330 홈페이지

함백산의 사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길. 거대한 운해 그 너머 산과 산들의 주름... 장쾌한 풍경과 소박한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길이다. 길 끝에는 옛 번성했던 탄광촌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산티아고 「운탄고도 1330」 옛 번성했던 시절을 지나 이젠 삭막하기만 한 시골마을을 「운탄고도 1330」 둘레길은 강원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길을 지향하는 「운탄고도 1330」은 여러분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걷기 좋은 요즘 주말산행이나 나들이를 「운탄고도 1330」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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